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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학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디자인 현장탐방(07.11) 후기
학과 특강
소속 학부RC행정팀작성일 2026-07-16 11:27

안녕하세요 디자인학부 입니다.
오늘은 7월 11일(토) 진행된 디자인 현장탐방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현장탐방은 김학민 교수님과 13명의 학우들이 모여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카우스(KAWS)의 투게더 조각상 앞에서 김학민 교수님의 도슨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해주신 이어폰을 착용하고 설명을 들으니 집중이 더욱 잘 됐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처럼

기존에 작가와 작품명 정도만 알았던 거장들의 작품을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데미안 허스트의 압도적인 Aurous Cyanide 작품은

수많은 알약 형태를 정교한 도트 무늬로 묘사했는데

치유의 도구인 약을 통해 역설적으로 인간의 유약함과 삶과 죽음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작가의 날카로운 철학적 시선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의 정서적인 고통을 아름다운 점(Dot)의 미학으로 승화시킨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과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의 단색화,

영롱한 물방울 속에 삶의 철학을 담아낸 김창열 화백의 작품까지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도슨트의 마지막 순서이자 이번 답사의 하이라이트는

데미안 허스트의 골든 레전드(Golden Legend)였습니다.

신화 속 페가수스를 형상화한 거대한 말 조각상은 한쪽은 눈부신 금빛 근육을,

다른 한쪽은 가죽이 벗겨진 채 뼈대와 장기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생명과 죽음의 공존을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작품 바로 위의 천장 유리 창을 통해 쏟아지는 자연광으로 작품이 더욱 돋보였고,

태양의 위치와 빛이 드는 각도에 따라 작품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교수님의 설명에

작품에서 생명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김학민 교수님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작가들의 디자인적 철학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나니,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을 작품들을 새롭게 재해석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김학민 교수님의 도슨트가 끝나고 다같이 모여

오늘 들었던 내용들에 대해 돌아보고,

각자 느끼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도 또 유익하고 즐거운 현장탐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학부RC행정팀

정민희(02-2290-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