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최근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개발 환경을 이해하고, 

AI를 활용한 웹사이트 제작 및 튜닝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강연을 맡은 최재규 교수님은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AI가 사람의 의도를 이해해 코드를 생성하는 최신 개발 방식과 그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였습니다.

강연에서는 AI를 활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 전반이 다뤄졌습니다. 

특히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베이스로 이어지는 웹 구조에 대한 기본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순한 결과물 생성이 아닌 명확한 목적 정의와 구체적인 지시(프롬프트)가 

AI 기반 개발의 핵심이라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는 AI가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하더라도, 

개발자의 기획 역량과 소프트웨어 전반에 대한 이해가 여전히 중요함을 나타냅니다.

또한 실제 사례를 통해 AI 도구를 활용한 웹 서비스 제작 과정도 시연되었습니다. 

QR 코드 생성기, 포모도로 학습 타이머 등 간단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AI와의 대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오류 수정과 기능 확장 또한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가능함을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개발 과정 전반에서 협업 파트너로 활용될 수 있음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아울러 강연에서는 AI 기반 개발의 한계점도 함께 언급됐다. 

AI의 환각(hallucination) 문제, 보안 취약성, 검증의 중요성 등을 지적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에 대한 이해와 테스트·검증 과정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AI 활용 능력과 더불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공학 지식이 함께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내용입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웹 개발 과정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유익했다”, 

“비전공자와 전공자의 관점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개발 역량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는 이번 특강을 통해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변화하는 개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AI와 소프트웨어 공학을 융합한 다양한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